美증시 급락…'공포지수'도 최고치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06 22:48
6일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 출발했다.

현지시간 오전9시4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02% 급락한 1만116.63을 기록하며 1만선이 위협받고 있다. S&P500지수가 2.42% 급락했고 나스닥지수도 2.48% 하락해 1900선이 붕괴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49.86으로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1993년 도입된 이래 48을 넘은 경우가 드물다.


이날 VIX는 무려 10%나 급등하며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사상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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