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기존 오알켐 사업 물적분할(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0.06 16:08

생명공학 부문은 상장 유지

셀트리온이 기존 오알켐 사업부문인 PCB(인쇄회로기판) 의약품 부분을 떼어내 비상장 회사를 설립한다.

셀트리온은 6일 생명공학 사업부문과 PCB 약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생명공학 부문을 상장유지한다고 밝혔다.

PCB 약품 사업부문은 비상장 회사로 신설되며, 셀트리온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23일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코스닥 오알켐과 합병하면서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분할로 셀트리온은 기존 오알켐 사업부문을 떼어내고 항체의약품 개발과 계약생산대행(CMO) 등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오알켐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경영해 각 부문 전문성을 살리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은 다음달 21일 주총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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