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은행의 도덕적 해이, 엄격 대응하겠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0.06 15:20
◈"은행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외화유동성 공급과 관련해 "외환당국의 지원에만 의존하는 도덕적 해이는 없어야 하며 은행 스스로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연말까지 외화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6일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은행장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은행들은 외화자산을 매각하고 해외 외화예금을 유치하는 한편 차입을 중장기로 돌리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왔다"고 전하며.

◈"인터넷 사업 전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김성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 6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사이버 모욕죄 신설 등을 골자로 주장하는 이른바 '최진실법'과 관련, "고소·고발이 없어도 처벌하겠다는 것은 정당한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우울증을 앓는데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 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우리 국민의 2.5%가 우울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전체 인구 1.1%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내년에만 100개 이상의 미국 은행이 무너질 것"=스탠포드파이낸셜의 애널리스트 재럿 사이버그, 5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구제금융이) 위기 완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사태를 완전히 진정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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