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생전보장 강화한 종신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10.06 13:39
미래에셋생명은 종신보험의 보장범위를 생전으로 확대한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기본으로 생로병사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돼 보험금 수령에 대한 실효성을 높였다.

가입 후 75세 이전에 암 진단이 확정됐을 경우 최고 주보험 가입금액의 80%를 '암케어자금'으로 지급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인 경우 최대 8000만원까지 암케어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고액의 치료비용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은퇴설계형 종신보험의 역할도 수행한다. 75세 이전까지 암진단 없이 생존 시에는 최대 보험가입금액의 80%까지 '라이프케이자금'을 지원한다.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4년간 매년 2000만원씩 노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암케어자금'이나 '라이프케어자금'이 지급된 후에도 주보험가입금액의 30%를 사망보험금으로 최저 보증하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실손의료비 특약도 부가할 수 있다. 실손의료비 특약은 의료기관에 실제 지불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이다.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처방조제비에 대해 80%까지 지급하며 3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갱신시 회사는 30일전 서면으로 통보하며 보험기간 동안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경우에는 10% 할인된 보험료를 적용 받는다. 특약보험가입금액 3000만원, 40세를 기준으로 남자일 경우 보험료는 1만6930원, 여자는 1만3690원이다.

보험료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통상 50~80%미만 장해시 면제해 오던 보험료 납부를 암 진단 확정시에도 면제해준다. 주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 고액계약에 대해 최대 3%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배우자 및 자녀보장 특약을 통해 온 가족이 보장 받을 수도 있다. 45~70세 사이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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