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차장은 전망의 근거로 최근 몇 년간 지정해 놓은 공공택지 물량을 들었다. 그는 앞으로 신도시와 공공택지에서 매년 10만가구의 주택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차장은 택지지정 통계를 들여다보면 수도권 집값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차장은 "현재 상태에서 종부세를 폐지해도 집값이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작년부터 주택업체들에게 앞으로 '땅 작업'으론 먹고살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듣는 쪽 입장에선 '긴가민가'했던 것 같다"면서 현재의 주택업계 위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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