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3% 급락, 연저점(177.90) 위협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06 09:18

콜옵션 반토막, 풋옵션 100% 급등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 넘게 급락하며 지난달 18일 기록한 연저점(177.90)을 위협하고 있다.

6일 지수선물은 지난주 종가(184.40)보다 5.10p 낮은 179.30에 갭다운 개장한 뒤 178.40까지 3.25% 떨어졌다.
연저점 지지 인식에 따라 178.90으로 낙폭 만회시도를 펼치기도 했으나 미증시 선물이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닛케이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9시13분 현재 178.80으로 다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382억원의 주식과 167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며 지난주에 이어 현·선물 동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따.

프로그램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투신권이 8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영향을 받으며 차익거래가 60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301억원 순매수를 유지하며 차익거래 매물을 일부 소화해내는 상황이다.


미결제약정은 4785계약 증가중이다. 베이시스는 1.56, 괴리율은 -0.22%로 지난주 종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콜옵션은 급락, 풋옵션은 급등이다.
180콜은 3.02p(60.4%) 추락한 1.98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180풋은 5.20으로 2.57p 급등하며 전날 종가대비 배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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