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C&C신약연구소 15년사 발간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0.06 09:20

韓중외, 日쥬가이 공동 설립…국·일문 동시 제작

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김학엽, 야마자키 타츠미)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신약개발의 발자취를 담은 사사(社史) '인연, 열정, 그리고 생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중외제약과 일본의 주가이제약이 지난 92년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소다. 이번에 발간된 사사는 C&C신약연구소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국제적인 연구소로 성장하기까지의 15년 역사를 담고 있다.

총 200여 페이지 분량의 C&C신약연구소 사사에는 연구소 설립 이후 역사와 함께 현 임원과 역대임원, 특허현황, 연표 등 각종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C&C신약연구소가 일본의 주가이제약과 합작회사인 만큼 이번 사사는 국문 뿐 아니라 일문 사사도 함께 제작됐다. 중외제약은 일본어로 사사가 발간돼 일본 현지 내에서 중외제약의 글로벌 연구개발(R&D)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은 발간기념사를 통해 “C&C신약연구소는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목표로 그 동안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15년사 발간은 C&C신약연구소의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도전의식을 높이는 등 신약 개발에 있어 귀중한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신약연구소는 대사성질환 및 염증질환치료제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오른쪽)과 나가야마 오사무 주가이제약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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