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세금, 참여정부 시절 600억 늘어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8.10.06 09:01
노무현 정부 임기 중에 골프장 관련 세금이 6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골프장 관련 세금은 2003년 2175억원에서 지난해 2777억원으로 602억원이 늘었다.

세목별로는 개별소비세가 2003년 1359억원에서 2004년 1415억원, 2005년 2433억원, 2006년 1566억원, 지난해 1735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목적세인 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는 각각 408억원에서 521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의 골프장 수는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을 합해 177개에서 276개로 99개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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