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랑스 정부 그리고 대주주 등은 지난주 모두 64억유로(92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단행해 덱시아의 수명을 연장시켜준 바 있다. 덱시아는 이번 자금 수혈로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덱시아 경영진은 이날 모임에서 은행이 단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덱시아는 또 부동산 대부업체인 하이포리얼 에스테이트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잠재적인 손실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덱시아 주가는 올들어 50% 하락했고 현 시가총액은 136억달러에 그친다.
덱시아는 전세계 주요 지방 정부에 가장 많은 대출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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