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시아 "돈 더 필요없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0.06 08:16
지난주 구제금융 리스트에 오른 벨기에의 덱시아 금융그룹은 5일(현지시간)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경색에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벨기에 프랑스 정부 그리고 대주주 등은 지난주 모두 64억유로(92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단행해 덱시아의 수명을 연장시켜준 바 있다. 덱시아는 이번 자금 수혈로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덱시아 경영진은 이날 모임에서 은행이 단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덱시아는 또 부동산 대부업체인 하이포리얼 에스테이트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잠재적인 손실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덱시아 주가는 올들어 50% 하락했고 현 시가총액은 136억달러에 그친다.

덱시아는 전세계 주요 지방 정부에 가장 많은 대출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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