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오늘 오후 '멜라민' 최종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0.06 08:31
식약청이 6일 오후 중국산 과자 등의 '멜라민'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지난 18일부터 중국산 가공식품 428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멜라민 검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검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멜라민이 검출된 품목은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 등 10개다. 이외 중국산이 아닌 뉴질랜드산 우유 단백질 '락토페린'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됐으나 이를 원료로 한 이유식과 분유 등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전날 검사대상 428개 품목 중 295개의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중 285개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수거 품목은 96개이며, 검사대상이나 아직 수거되지 않은 품목은 37개였다.

식약청은 이들 미수거 품목은 유통기간이 지나 소진됐거나, 국내서 재가공된 뒤 해외 수출된 제품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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