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심리 반영 MMF 2.5조원 유입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10.06 08:12

[펀드플로] ETF 제외시 국내주식형 사흘째 유출

주가하락 속에서도 국내외 주식형펀드에는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이에 반해 상장지수펀드(ETF)는 해지성 자금 유출이 이어졌고, 월말이 지나면서 MM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6일 굿모닝신한증권 및 지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외 주식형펀드에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8.39포인트 하락했다. 주가 하락 속에서 자금 유입이 지속된 것이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는 ETF의 해지성 자금 유출로 59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ETF를 제외할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366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별로는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의 설정액이 202억원 증가했고,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 32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30억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 27억원 각각 늘었다.


반면 'KOSEF200ETF'는 설정액이 203억원 감소했다. 또 '한국KINDEX200상장지수',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 '삼성KODEX 200 상장지수' 등도 각각 189억원, 145억원, 70억원 설정액이 줄었다.

소규모이지만 해외 주식형펀드도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1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별로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의 설정액이 27억원 증가했다.

월말효과로 자금이 빠져나갔던 MMF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MMF에는 2조5811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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