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실용영어 수업' 강화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10.05 14:55

교과부, 영어교육 강화사업에 195억 지원

예비 초등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영어회화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도 학교 영어교육의 질 향상 및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보다 122억원이 증가한 19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초등학교 예비 영어교사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대학 영어교육과정 개편 및 영어집중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교대생 전체 또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개설해 실용영어 회화 수업을 확대하고, 영어 심화과정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다.

실습위주 강좌 개설에 필요한 교재개발, 시설개선, 전문인력 확보, 말하기·쓰기 평가비 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도 포괄 지원된다.


교과부는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국립 초등교육 기관의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우선 4개 교대에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된다. 선발인원을 4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하고, 국립국제교육원에 TaLK 전담팀도 마련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영어수업 변화를 유도하고,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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