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180∼195 급등락 장세 지속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05 13:25
이번 주(6∼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지난주에 이은 급등락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미하원이 구제금융법안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미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9월29일 첫 부결 때인 '블랙먼데이' 저점을 하회함에 따라 코스피지수 또한 그 여파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80선 밑에서 강력한 반등이 반복 시도된 점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지지선 구축에도 의미가 실릴 여지가 있다.

뉴욕증시가 이번주에도 하락 일변도 장세를 연출하지 않는다면 180선 밑에서는 저가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옵션만기를 앞두고 개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매주체 포지션이 콜매도 또는 풋매수로 쏠려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황 변화시 포지션 청산에 따른 지수 반등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위기가 실물로 전이된 상태에서 펀더멘털 위기가 확산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60일 이평선인 195선을 넘기 전까지는 반등이 매도기회 제공에 그칠 공산이 있다.

S&P500 변동성지수(VIX)가 45%에 이를 정도로 변동성이 큰 상태고 지수의 급등락 폭이 통상 수준을 상회하는 상태기 때문에 시계가 제로인 상태지만 180∼195의 레인지를 설정한 대응이 단순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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