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사장 "팀 단위로 성과급"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0.05 10:27

팀워크 통한 시너지 창출 강조

구자균 LS산전 사장이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하고 나섰다.

5일 LS산전에 따르면 구자균 사장은 10월 월례조회에서 "요즘처럼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자균 LS산전 사장.

구 사장은 이어 "앞으로는 팀 단위 성과가 전 팀원에게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팀 성과급을 기본 성과급 제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팀에 의한 성과주의가 문화로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자율적이고 유연하며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구자균 사장이 강조하는 팀워크는 팀 구성원들의 협력과 조화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팀들 간의 조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 사장은 평소에도 △유연, △솔직, △자율, △조화 등 4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열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구 사장의 의지에 따라 LS산전은 열린 문화 정착을 위해 '하모니 컬쳐 데이'와 '백만송이 장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모니 컬쳐 데이'는 회사 전체 구성원의 화합을 위한 것으로 영화를 선정해 함께 보고 안양 LS타워에 마련된 호프광장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백만송이 장미'는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각 팀의 리더들이 팀원들에게 장미 쿠폰을 전달, 칭찬 문화를 확산하고 포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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