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월14일 군부대 시찰 이후 51일째 만이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재일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 간부들과 관계부문 일꾼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각과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일 위원장의 와병설은 지난달 9일 북한의 최대 국가행사라 할 수 있는 정권수립 60주년 기념 ‘9.9절’에 참석하지 않음에 따라 퍼졌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10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를 통해 김 위원장이 뇌혈관 질환으로 추정되는 순환기 계통 지병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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