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한국지사는 매각 대상서 제외"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10.03 23:11
미국 AIG 본사의 일부 자산 매각계획 발표와 관련 한국지점인 AIG생명 및 AIG손해보험은 자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국 AIG 본사는 3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 손해보험 부문을 매각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의 내용의 일부 자산매각 계획과 그룹의 향후 진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국 AIG손해보험측은 "AIG손해보험은 해외 손해보험부문의 일부로 AIG가 이번 발표에서 해외손해보험부문을 매각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 AIG생명측도 "AIG생명은 AIG그룹의 해외 생명보험부문에 속한 AIA(홍콩)의 지점"이라며 "AIG 본사가 AIA의 최대 주주자격을 계속 유지하고 소수지분만 전략적 파트너에게 인도해 회사의 경영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 AIG생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AIG생명이 본사로부터 지원받은 540억원과 AIG손해보험의 80억원의 추가 영업기금은 AIG그룹의 AIG생명 및 AIG손해보험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이 AIG 한국지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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