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사무차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사표가 공식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같이 신속히 사표를 수리한 것은 지난달 청와대가 사회지도층 비리에 대해 엄중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사무차장은 지난 2002~2005년 중부발전 사장 재직 시절 에너지절약 전문기업 케너텍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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