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ATM 회사 '케이아이뱅크' 인수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0.02 16:43

(상보)25억원에 인수

롯데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회사 '케이아이뱅크'를 25억원에 인수했다.

롯데그룹은 계열사 롯데정보통신과 롯데닷컴이 케이아이뱅크 지분을 각각 23.02%씩 총 25억원에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케이아이뱅크 인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 사업에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금융 사업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손해보험에 이어 자산운용사 코스모투자자문를 인수, 금융 사업을 계속 확대해왔다.


자본금 29억원의 케이아이뱅크는 전자금융 솔루션 업체인 '케이아이비넷'의 ATM사업 부문 자회사다. 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 총 500여대의 ATM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에 ATM기를 공급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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