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TV로 은행서비스 이용"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0.02 13:42
기업은행은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와 제휴해 고객들이 안방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브로드앤TV 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한 고객들은 누구나 IP TV를 통해 잔액조회와 송금, 신용카드, 대출 등 다양한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메가TV와 처음으로 TV뱅킹을 선보인 이후 브로드앤TV와도 제휴함으로써 국내 주요 통신사를 채널로 모두 확보하게 됐다.


흔히 인터넷TV로 불리는 IPTV는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해 TV에서 다양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의 메가TV 뱅킹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고 국내 주요 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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