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85대로 하락, 증권 콜매도 공세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02 11:24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85대로 하락했다.

개장초 190.25까지 상승하며 5일 이평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아시아증시가 급락세로 돌변하면서 장중 2%가 넘는 일교차를 보인 끝에 185대로 주저앉았다.
선물은 185.15까지 떨어진 뒤 11시18분 현재 185.5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223억원의 주식과 1017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며 5일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이 100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장초 7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투신권이 다시 순매도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 연기금도 전날에 이어 주식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1181억원, 비차익거래는 40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증권을 필두로 기관의 콜옵션 매도세가 공격적이다.
증권은 10만계약 넘는 콜옵션을 매도하고 있다. 2만5000계약의 풋옵션 매도에 비해 4배가 넘는 규모다. 보험과 연기금도 각각 3만계약과 1만7000계약의 콜옵션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개인은 콜옵션을 17만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이 1만2000계약 순매수를 나타내며 뒤를 잇고 있다.

전날 감소했던 미결제약정은 지수 등락이 심해지면서 4318계약 증가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2.06, 괴리율은 -0.0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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