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블랙록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0.02 13:43
글로벌 금융사인 블랙록운용은 미국의 구제금융 법안 관련 잡음 등으로 미국 등 가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일 밝혔다.

블랙록운용의 글로벌주식부문 최고 투자책임자인 밥 돌 부회장은 "구제금융 법안의 통과 여부를 떠나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의 투매현상은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리스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체념상태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단기적으로 이러한 경향은 시장이 상승세를 곧 나타낼 것이라는 징후"라고 했다.


돌 부회장은 "시장의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나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큰폭의 시장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제금융 법안이 결국 통과될 것"이라며 "신용시장의 압박 수위를 크게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그와 동시에 주식시장의 하락 리스크를 일부 제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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