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 'C200' 공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0.02 10:32

렉스턴II, 카이런, 액티언 등 양산차종도 전시

쌍용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파리 모터쇼에 컨셉트 카 'C200'과 양산 차종인 렉스턴II,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로디우스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08 파리 모터쇼 사전리허설에서 임석호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왼쪽)이 새롭게 선보인 컨셉트카 'C20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200'은 탄탄함(Compact), 도심형(City), 편리함(Convenience) 등을 의미하는 'C'를 모티브로 했으며, 175마력 2000cc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콤팩트 SUV다.

또한, 이번에 전시되는 양산 차종들은 공통적으로 유로4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디젤엔진을 탑재해 소음과 매연을 현저히 감소 시켰다.


쌍용차는 양산 차종과 컨셉트카 전시를 통해 향후 전략 차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석호 해외영업본부장은 "'C200'은 쌍용차가 새롭게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모노코크 타입의 도심형 SUV"라며 "환경 친화적인 콤팩트 SUV의 전형을 제시할 것으로 자신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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