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망, 최초 신고자는 동생 최진영

머니투데이 최문정 기자 | 2008.10.02 10:09
2일 오전 배우 최진실의 사망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최초 사건 보도자는 동생 최진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진실의 사망 관련 소식은 오전 7시34분에 접수됐다"며 "최초 신고자는 동생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故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15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에서 숨졌다. 숨진 채 발견 된 최진실은 안방 욕실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고 있어,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오늘(2일) 오전 119를 통해 최진실 가족에게서 최진실이 숨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오전 7시 40분께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진실의 집에는 현재 유족, 매니저, 경찰 등 7~8명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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