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오픈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10.02 09:29
한양대병원은 오는 14일 'HY MIT 로봇수술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암환자 등 다양한 외과영역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로봇수술센터는 차세대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를 도입했다. 기존 스탠다드형에서 발견된 결점을 보완한 한차원 진보된 로봇수술 장비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약 2m 정도의 높이에 550kg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4개의 팔을 가진 로봇이며, 의사는 육안보다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시야를 관찰하면서 수술을 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의사가 작은 혈관과 신경을 직접 확인하면서 집도할 수 있고, 작은 손 떨림까지 막을 수 있어 수술이 한층 더 정밀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따라서 합병증 발생이 적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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