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로 하향 조정했다.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철강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인플레이션 완화 등 철강업 시장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제철의 경우, 종전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매수'와 6만8000원으로 낮췄다.
또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매수' 투자의견을 '보유'로, 종전 6만원이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의 목표주가 68만원도 54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만은 유지했다.
철강업종내 가장 투자 유망한(톱픽스) 종목을 종전 현대제철에서 포스코로 변경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철강 가격 약세가 기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이익의 안정성"이라며 "포스코는 철강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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