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시간외서 4.6% 하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0.02 08:32
1일(현지시간) 정규거래에서 6.2% 오른 D램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시간외에서 급락세로 반전했다. 4.6% 하락한 4.1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
3분기 순손실이 예상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론의 3분기 순손실이 3억4400만달러(주당45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시기 1억5800만달러(주당21센트)를 상회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23센트의 손실이었다.


마이크론의 손실 확대는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원가보다 싼 가격에 재고를 처분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D램 고정가격은 최근 사상최저치로 떨어졌다.

한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이번 4분기에도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상각 영향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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