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오후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전국 시·도 부지사, 부교육감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열린 ‘전국 시·도 부지사, 부교육감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멜라민 관련 판매금지 식품 수거 상황 등 현황이 논의됐다.
특히 시·도 및 각 교육청에서 학교 주변의 어린이 식품안정성 확보를 위한 검사와 계도활동에 적극 노력해 줄 것 등이 당부됐다.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들이 멜라민 관련 금지식품 현황과 소매점 유통과정 등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불안심리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멜라민 관련 금지식품과 유통실태를 철저히 확인 점검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 국민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 시도는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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