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09년형 'SM'시리즈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0.01 15:48

10월부터 차량가격 1.6~1.9% 인상

르노삼성자동차는 2009년 형 'SM3'과 'SM7' 모델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SM5'의 새로운 트림 ‘LE 익스클루시브(Exclusive)’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은 이와 함께 10월부터 원자재가 상승을 반영해 차종별로 가격을(SM7 제외) 1.6~1.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SM7의 경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3리터 RE모델은 그동안 3.5리터 급에만 적용됐던 블랙가죽시트, RE전용17인치 알루미늄휠 등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3210만원)을 책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3는 기존 6개의 트림을 4개(PE, SE, LE, Neo)로 축소하는 한편 각 트림별로 고객들이 많이 선택하는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기프트 패키지(gift package)’를 마련했다.


SM5의 새로운 트림인 'LE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LE대비 새로운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추가됐고, 제논 헤드램프와 블랙 가죽 인테리어 등 110여만 원 상당의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장마리위르띠제 사장은 "2009년 형 'SM7과 SM3 및 SM5 LE 엑스클루시브' 출시를 계기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 고 말했다.
▲2009년형 S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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