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 린지-사만다, 비키니 해변 데이트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10.02 02:00

린지 로한(22)과 사만다 론슨(30)이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할리우드 톱스타인 린지 로한과 유명 DJ 사만다 론슨은 지난 7월 커밍아웃한 동성 연인 사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 멕시코 해변에서 찍은 이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커플은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함께 해변을 거니는 등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신문은 또 "론슨은 파란색과 분홍색이 섞인 비키니 수영복으로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한껏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평소 론슨이 중성적인 옷차림을 선호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여성스러운 비키니 수영복은 다소 충격적이라는 해석이다. 반면 로한은 차분한 디자인의 검은색 비키니 수영복 차림이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국내 네티즌들은 사만다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것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사만다와 분홍색 비키니는 어색하다"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네티즌은 "사만다라면 비키니를 입어도 해골이 그려진 비키니를 입을 줄 알았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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