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IB 기능 자체가 종말 맞은건 아니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0.01 17:05
◈"아직은 패닉이라거나 안정됐다거나 하는 것을 판단하기 힘들다."=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1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열린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점검'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 의회가 구제금융안을 통과시킬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향후 1주일이 중요한 시기다"고 지적하며.

◈"의원들이 고통스러운 결말을 보지 않으려면 구제법안을 승인해야 한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하원에서 부결된 구제금융 법안과 관련한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현실은 매우 위급한 상황에 있으며 의회가 승인을 하지 않으면 하루하루 더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인준은 그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수요정책마당'에 참석해 "한미 FTA의 중요성에 비춰 미국 의회도 결국은 인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며.


◈"국제투기꾼들과 전쟁이라고 해보겠다고 하면 보통은 실패한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정부의 환율정책과 관련, "외환시세의 급변을 막는 정도는 각국에서 용인되고 있다"며 "그런 정책도 대세와 반대방향으로 가면 돈만 날리게 된다"고 지적하며.

◈"투자은행(IB)의 기능 자체가 종말을 맞은 것은 아니다."=김종창 금융감독원장, 1일 서울IB포럼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IB가 구조조정기를 맞고 있지만 IB는 자본시장에서 신용과 평판을 바탕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며 이 기능은 자본시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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