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더블UP변액연금' 한정 판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10.01 14:21
대한생명은 가입 후 5년 시점에 이미 낸 보험료의 110%를 최저보증하고 옵션투자로 추가 고수익도 거둘 수 있는 '더블UP변액연금보험'을 1일 출시했다.

일시납 연금보험인 이 상품의 특징은 투자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변액보험이지만 투자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후 5년 시점에 한 번, 10년 시점에 또 한번 최저보증금액을 확정 보장한다. 최저보증금액은 5년 시점에는 이미 낸 보험료의 110%이고, 10년 시점에는 5년 시점 적립금의 100~120%이다.



'더블UP변액연금'은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거두기 위해 투자방법을 이원화했다. 우선 고객이 낸 보험료 중 85% 가량을 5년 만기 국공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10~15%를 주식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하고 옵션에 투자해 고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국공채 투자를 통해 가입 후 5년 시점에 최저 110% 수익을 확정하고 옵션을 통해 추가로 플러스 알파를 확보하는 형태다. 또 5년 이후에 재설정할 때 이미 쌓인 적립금을 기준으로 새롭게 투자해 안정적이면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때 최저보증의 수준은 전환당시의 채권금리에 따라 결정된다.


5년 혹은 10년의 보증기간이 끝나면 고객의 선택에 따라 일반적인 변액연금이나 공시이율을 적용되는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적인 보장기능도 강화했다. 가입 후 고객이 재해로 사망하면 일시납보험료의 20%와 사망당시의 계약자적립금이, 재해 이외로 사망하면 일시납보험료의 10%와 함께 그때까지의 적립금이 지급된다.

'더블UP변액연금보험'은 특판 형태로 10월 한달 동안만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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