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브라질서 두번째 원유 발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10.01 13:15

BMC-8 광구 이어 두번째 성공…추가개발 기대

SK에너지가 브라질에서 BMC-8 광구에 이어 두번째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SK에너지는 1일 브라질 BMC-30 광구 시추 과정에서 원유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BMC-30 광구는 브라질 에스피리투 산토 연안의 캄포스 분지에 위치한 해상 광구로 SK에너지는 이 광구에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광구에 참여하여 왔으며 미국의 석유개발 전문기업인 애너다코, 데본에너지, 캐나다의 앤카나 등과 함께 탐사를 진행해 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탐사 성공은 암염층 하부에서 원유층을 발견한 것"이라며 "정확한 원유 추정매장량은 앞으로 추가 평가 작업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에너지는 2000년 8월 BMC-8 광구 참여로 브라질에서 자원개발을 처음 시작했으며 2005년 7월 BMC-8 광구에서 석유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7월부터 상업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BMC-30 광구와 동시에 확보한 인근의 BMC-32 광구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어 추가적인 브라질 유전개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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