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오스트리아 궁전 입성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10.01 11:00

비엔나 벨베데레궁에... 쉔브룬 버킹엄 엘리제 등에 이은 로열브랜딩

지난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궁에서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작품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참관한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과 영부인(왼쪽에서 세번째)이 전시회에 설치된 삼성전자 TV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벨베데레궁'에 액정화면(LCD) TV와 모니터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TV와 모니터는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벨베데레궁 로비에 설치돼 연간 60만 명 수준의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벨베데레궁에 디지털 제품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각) 하인즈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주요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베데레궁에서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키스' 탄생 100주년기념 전시회 오프닝 행사장에도 크리스털로즈 LCD 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방섭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은 "벨베데레궁을 비롯해 쉔브룬궁전, 역사박물관, 비엔나 왕립 승마학교 등 오스트리아 문화 예술계를 지속 후원하는 등 로열 브랜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쉔브룬궁, 스위스 융프라우, 영국 버킹엄궁, 프랑스 엘리제궁, 바티칸 박물관 등 유럽 주요 명소에 LCD TV와 모니터 등을 설치하는 등 로열 브랜딩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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