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는 지난 3월 핑안 보험에게 자산운용사업부 지분 50%를 매각하기로 했지만 국유화 조치로 이 계약이 최종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벨기에 최대 금융회사인 포티스는 당시 자본금 확충을 위해 자산운용사업부의 지분 50%를 중국 핑안보험그룹에 21억5000만유로(34억달러)에 매각키로 계약했었다.
한편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베네룩스 3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역내 주요 은행인 포티스를 구제하기 위해 모두 112억유로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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