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電 부회장, 英 앤드루왕자와 재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10.01 12:00

지난 6월 런던 회동 이어 1일 서울에서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영국 앤드루 왕자가 1일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만난 지 4개월여 만이다.

남 부회장은 영국 무역투자 특별대사 자격으로 방한 중인 앤드루 왕자를 만나 LG전자의 사업 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의견, 유럽과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도 있지만 기회도 반드시 있다"며 "위기와 기회요인들을 이미 분석해 침체 이후(post recession)의 시기에 대비해 차질 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 개소식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앤드루 왕자는 “LG전자가 런던에 디자인센터를 연 것은 영국인들에게 큰 뉴스이며 런던이 세계최고 수준의 창조적 산업 환경을 조성했다는 증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앤드루 왕자는 지난해 5월 LG전자 유럽지역본부의 영국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유럽지역본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유럽 지역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 트렌드를 마케팅에 보다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초 유럽 본부를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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