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대표이사, 회장 승진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0.01 09:29

이랜드리테일, '홈플러스테스코'로 사명 변경

이랜드리테일(홈에버) 인수 작업을 완료한 이승한 삼성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테스코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통해 홈에버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이승한 사장이 1일자로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랜드 리테일(점포명 홈에버)의 사명은 ‘홈플러스 테스코’로 변경하고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삼성테스코㈜(기존 홈플러스), 이랜드에서 인수한 ‘홈플러스 테스코㈜’(구 홈에버), 신라호텔과의 베이커리 합작사 ‘아띠제블랑제리㈜’로 구성된 ‘홈플러스 그룹’이 출범했다.


신규 법인인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에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한 도성환 부사장이 선임됐다. 도 부사장은 지난 5월 홈플러스가 홈에버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이후 실사단장 역할을 맡고 양사간 실질적 인수 작업을 진두지휘해왔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35개 홈에버 점포의 리뉴얼에 착수, 내년 초까지 전 점포를 리뉴얼하고 ‘홈플러스’ 간판으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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