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1일 구제금융안 표결 합의(상보)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0.01 08:29

개인예금 보증한도 10만弗→25만弗 상향안 포함

미국 정부가 마련한 7000억달러 구제금융안이 지난달 29일 미 하원 표결에서 부결됐지만 미국시간으로 1일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이 30일(현지시간) 구제금융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치는데 합의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상원이 먼저 처리한 뒤 2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재표결에 부쳐지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밋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구제금융안은 앞으로를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미 상원은 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증하는 개인 예금 한도를 현행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로 상향하는 방안도 구제금융안의 개정안에 포함해 표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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