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40선 안착 시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9.30 14:16

기관-외인 힘겨루기…공매도 금지도 호재

코스피지수가 1430선대에서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440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장초반 5.5% 급락세에서 벗어나 1.3%대 하락률을 유지한 채 기관과 외국인의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2시16분 현재 전날에 비해 17.33포인트(1.19%) 내린 1439.03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공포심을 상당 부분 극복한 채 1440선 안착을 시도중이다.

장중 저점과 고점의 낙폭이 64포인트에 이를만큼 강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29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장전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가 매도세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26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눈치보기를 이어가며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5%대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증권이 1% 미만의 하락세로 견조함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과 화학도 1%대 하락률을 보인다. 다만 철강금속과 기계는 환율의 고공행진 탓에 2% 이상 급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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