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레이저 이용한 탈모치료 임상중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9.30 13:20
의료용 레이저기기를 만드는 루트로닉은 30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피부과와 함께 '모자이크 레이저를 활용한 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동물 및 사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올해 초부터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8일 열린 피부미용치료 심포지엄에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자이크 레이저'를 조사한 동물에서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가 성장기로 전환되고 모발 성장기는 연장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모자이크 레이저'가 피부 자극을 통해 탈모환자의 모발주기 이상을 조절, 모발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루트로닉은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 방법이 약물을 사용하거나 모발이식 등 수술을 해야 하는데 따르는 기존 탈모치료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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