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금융위기 확산우려 일제히 급락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09.30 12:01
3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 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금융위기 확산 우려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44.54(4.64%) 내린 1만1199.07로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51.30(4.55%) 하락한 1076.57을 기록했다.

게다가 고용지표와 산업생산 지표가 모두 예상치보다 악화돼 금융위기가 실물경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최대증권사 노무라홀딩스도 토픽스지수가 950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며 하락을 부추겼다.


오전11시57분 현재 한국 코스피지수는 34.93(2.40%) 내린 1421.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4.01(3.14%) 내린 432.0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400선이 붕괴됐으나 빠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624.65(3.49%) 내린 1만7256.0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323.62(5.46%) 하락한 5606.0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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