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135℃에 견디는 열수축 튜브 개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9.30 10:57
↑LS전선이 개발한 연속사용온도 135℃의 열수축 튜브.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세계 최초로 연속사용온도를 135℃로 강화한 전자기기용 '할로겐 프리'(Halogen-free) 열수축 튜브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LS전선에 따르면 열수축 튜브는 전자기기, 자동차, 방산제품 등의 내부 전선의 절연 및 보호, 식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내열 특성이 중요하다.

신제품은 기존 튜브의 연속사용온도 125℃를 135℃로 개선, 적용처를 자동차 부품 및 방산부품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125℃ 제품은 전자기기에만 사용됐었다.


LS전선 관계자는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2006년 국내 최초로 125℃급 친환경 열수축 튜브를 개발, 전자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박용 친환경 대구경 열수축 튜브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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