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全 협력사와 사회책임경영 추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9.30 10:46

국내 처음으로 740여개 전 협력사 대상 CSR 교육 시행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74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행동강령 및 공동 표준 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0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25차에 걸쳐 협력사 CSR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이틀씩 서울, 수원, 구미, 광주 등 지역별로 CSR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성을 비롯해 인텔, MS, 소니, 필립스 등 전 세계 42개 전자업체 회원사로 구성된 EICC(Electronics Industry Code of Conduct)가 제정한 CSR 강령 및 표준을 이해하고 인권·노동·환경·안전의 4개 부문으로 구성된 EICC 자가 점검표 작성을 통해 협력사별 CSR 경영에 대한 현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23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740여개 협력사 CSR 책임 임원을 대상으로 CSR 경영 추진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전략적인 차원에서 공동 대응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원국 상생협력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협력사가 이번 교육을 통해 CSR 전략 및 추진방향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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