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후 1220원대 횡보

머니투데이 이윤정 기자 | 2008.09.30 09:48

"당국 눈치 보며 추가 상승 테스트 할 듯"

미국 구제금융안 부결 소식에 폭등으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1220원 초반 대에서 정체하고 있다.

초반 급등에 대한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이란 전망 지배적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환율이 개장과 함께 너무 급등해서 이제는 실수요만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외환당국의 눈치를 보며 추가 상승을 테스트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1230원에 바짝 다가서자 1225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성 달러 매도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했다.

3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6원 상승한 1222.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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