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한나라당 당비 月500만원 낸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9.30 09:58
이명박 대통령이 매달 500만원의 당비를 한나라당에 내게 된다. 한나라당 책임당원이 내는 당비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한나라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의 당비 납부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당규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현행 당규는 일반 책임당원의 경우 매달 2000원 이상의 당비를 납부토록 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와 대표 최고위원의 직책당비는 각각 월 300만원과 250만원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당비 납부 관련 규정은 없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뀜에 따라 대통령으로 하여금 당비를 낼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라며 "당비 액수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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