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광고 통화연결음 들으면 전화요금 절약"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9.30 10:25
KTF는 이동전화 통화연결음에 광고를 설정해 전화를 받을 때마다 10원씩 할인해주는 '세이브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이브링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자동으로 광고음원이 설정돼 전화를 건 상대방이 광고를 들을 때마다 통화요금을 1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0건씩 1개월에 300건 정도 전화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다음달 요금에서 3000원을 할인받는다.

KTF는 지속적으로 광고주를 모집하고 있으며, 10월 중순부터 세이브링에 광고음원을 설정할 예정이다. 광고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시점부터 할인이 적용되고 최대 월 1만원(1000건 수신)까지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KTF는 세이브링이 고객에게는 요금 절감의 효과를 주고,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홍보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F IE사업본부장 박인수 상무는 "최대 할인금액 5만원까지 높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TF는 통화연결음에 광고를 설정해 전화를 받을 때마다 10원씩 할인하는 '세이브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K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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