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노 수석연구원은 "구제금융 부결로 주식시장은 단기 충격에 휩싸이겠지만 새로운 구제 금융안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규모 공적자금 조성, 금리인하, 경기부양대책이라는 기존 시나리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새로운 구제금융법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의 신뢰상실과 대통령선거를 5주 앞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선진시장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이 20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식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새로운 구제금융안이 도출되기 이전에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데, 이러한 요구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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