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부결로 美긴급 금리인하 가능성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9.30 08:33

-NH證

NH투자증권은 구제금융법안 부결 등으로 시장 안정과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긴급 금리인하 카드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NH증권은 의회 설득을 제외하고 대안이 없고 향후 경기 뿐만 아니라 부실 금융기관을 인수한 살아남은 투자은행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시장 조치가 필요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NH증권은 미국발 신용위험에서 시작된 금융시장 혼란은 미국 외에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는 등 시중 유동성 이탈 방어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또 미국 시장에서도 올 들어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시중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정부 아래에서는 강도 높은 시장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 미국 증시의 조정압력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서는 현재는 미국의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가 등장해도 효력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안정된 시장흐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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