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UFG, 모간 지분 21% 인수(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9.29 22:48
모간스탠리가 주가 하락과 유동성 고갈로 추락한 투자자 신뢰를 되살리기 위해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에 지분 21%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 지분 21%를 90억달러에 MUFG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중 30억달러는 보통주에, 60억달러는 전환우선주에 투자된다.

이번 지분 매각 규모는 앞서 알려진 규모를 넘어선다. MUFG는 앞서 22일 모간스탠리의 지분 10~20%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MUFG는 지난해 신용위기 이후 13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반면 모간스탠리는 이의 10배가 넘는 157억달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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