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급·고성능에 환경까지 '완벽추구'"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09.30 15:32

[수입차점유율 10%, 우리가 이끈다]한국토요타, 최첨단 하이브리드로 승부

↑ 렉서스 LS600hL

한국토요타는 올해까지 '완벽추구'(The Pursuit of Perfection)라는 렉서스 브랜드 슬로건을 고성능 친환경 하이브리드카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본격 하이브리드 시대를 맞아 '고급, 고성능'이라는 가치관에 '환경'을 더해 새로운 시대의 프리미엄 자동차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의 전문가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에 운전자와 함께 직접 동승해 일대일로 구동원리와 장점을 설명하는 '하이브리드 캠페인' 등 끊임없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한국토요타의 관계자는 "차 파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고객 한 분 한 분이 렉서스의 훌륭함을 만끽해 '소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 차량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새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대표적 모델 프리우스와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

↑ 렉서스 GS450h


현재 주력차종은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모델 LS600hL과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GS450h이다.


LS600hL은 5리터 엔진에 세계 최초 V8 하이브리드 상시 4륜구동(AWD) 세단으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단 5.6초다.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 차량들이 킬로미터당 300g을 훌쩍 넘는 것에 비해 245.5g에 불과하고 연비도 리터당 9.5km에 이른다.

렉서스 GS450h는 스포츠 퍼포먼스 세단인 GS 모델에 렉서스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탄생했으며 V6 3.5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 344마력의 출력과 최첨단 차체 역학 통합제어 시스템(VDIM) 장착으로 뛰어난 핸들링을 자랑한다. VDIM은 코너링 시 차량의 미끄러짐이 발생할 것을 미리 예상하고 브레이크, 스로틀 밸브, 조향 장치를 적절하게 제어해 안정된 차체를 유지해 준다.

연비는 비슷한 성능을 내는 V8 모델 대비 30% 가까이 개선됐고 배기가스 부분도 북미의 엄격한 환경기준 '극초저공해'(SULEV: Super Ultra Low Emissions Vehicle)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 두 모델을 매월 20대 이상씩 판매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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