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로 스포츠쿠페 평정"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9.30 15:39

[수입차점유율 10%, 우리가 이끈다] 강력한 힘이 강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공격적인 신차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행사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29일 재규어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 '2008 재규어 골프 클래식(2008 Jaguar Golf Classic)'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중순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든 차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랜드로버는 앞서 지난 6월 전국 약 300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랜드로버 패밀리데이'를 개최하고 오프로드 드라이빙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랜드로버는 또 오는 10월 11~12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열고 오프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관계자는 "연말까지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행사들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는 '새로운 재규어 시대'를 알리는 신모델 'XF'를 전략차종으로 정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XF는 재규어 컨셉트카 C-XF의 양산형 모델로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이다.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XF SV8 모델은 최고출력이 420마력, 최대토크 57.1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제로백)이 5.4초에 불과하다.

디젤엔진을 채택한 XF 2.7 디젤은 높은 연비효율성과 파워풀한 성능,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XF의 트윈 터보 2.7리터 24밸브 V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44.4Kg.m에 제로백 시간은 8.2초로 성능이 우수하다.

XF 디젤은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며 1km당 CO2 방출량이 199그램 수준이다. 특히 압축 탄소강으로 제작된 실린더 블록과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로 엔진 무게를 줄이고 소음과 진동도 감소시켰다.

모든 XF 모델은 재규어 시퀀셜 쉬프트(Jaguar Sequential Shift™) 시스템과 함께 연동하는 쉬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변속기가 탑재됐다. 쉬프트-바이-와이어는 기존 수동 변속기의 연결 장치를 전자 명령신호로 대체한 것으로 신속하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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